당신은 모르실 거야 - 혜은이 / Can't Hide My Love - Rags 당신은 모르실 거야 - 혜은이 (1975) 어느 분이 쓰신 글 중 "응답하라 1977"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아마 어느 드라마 제목을 흉내 낸 것이겠지요. 1977년은 그분이 졸업하신 해였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 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회고하는 글이었지요. 38년 전 일이라 기억의 일면들 속에서 그해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반추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나이든 사람들은 남, 여 불문하고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럴 것입니다....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과 많은 얘기를 하다 보면, 과거를 회상할 때가 있고, 그때 각자 가진 서로 다른 기억들을 꿰맞춰 퍼즐 하나를 완성할 수 있게 될 터이니 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