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3

Delilah - 조영남, Tom Jones

I saw the light on the night that I passed by her window 그날 밤 그녀의 집 창가를 지나다 불빛을 봤어요. I saw the flickering shadows of love on her blind 블라인드에 비쳐 흔들리는 사랑의 그림자를 봤지요. She was my woman 그이는 내 여자였는데 As she deceived me I watched and went out of my mind 그 여자가 날 속이는 걸 바라보면서 정신이 나가 버렸답니다. My, my, my, Delilah 나의, 나의, 나의 딜라일라 Why, why, why, Delilah 왜, 왜, 왜, 딜라일라 I could see that girl was no good for me 내게 그 ..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I asked my love to take a walk, to take a walk, just a little walk. 어느 날 난 내 사랑에게 잠깐 같이 산책이나 하자고 부탁했죠. Down the 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hio 오하이오 강둑 아래, 강물이 흐르는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잠시만이라도 같이 걷자고) And only say that you'll be mine, in no other's arms entwined. 당신은 내 사람이 될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끌어안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만 했어요. Down the side where the wate..

모란동백 - 이제하 시 / 조영남 노래

모란동백 / 이제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꾹이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조영남이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선택하고 싶은 노래는 모란동백이라고 한다. 시인인 이제하가 자신의 시에 본인이 멜로디를 붙인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호소가 시간이 지날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