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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 모독하는 말장난들

[노재현의 시시각각] 주검 모독하는 말장난들[중앙일보] 입력 2010.11.25 19:31 / 수정 2010.11.28 16:37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그저께 저녁 군에 간 둘째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수신자 요금 부담 전화였다. 입대 7개월 된 육군 일등병은 그동안 휴일에 전화로 안부를 전하곤 했지 평일은 이례적이었다. “잘 있으니 걱정 마시라”고 했다. ‘진돗개 하나’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니 아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군화조차 마음대로 벗기 힘든 여건일 것이다. 그런데 중대장이 부대원들에게 “각자 집으로 전화해 부모님을 안심시켜 드리라”고 했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 무척 고마웠다. “건강하고, 혹시 중대장님 뵈면 감사하다고 전해 드려라.” 1분이 채 될까 말까, 짧은 통화였지만 마음이 한결 가..

꼴같지않은 `드림팀 놀이`

"'MB 씹기' 그만 하고 '드림팀 놀이' 해보자"[알라딘-오마이뉴스 주최] 조국 교수 출판 기념 강연회10.11.25 10:36 ㅣ최종 업데이트 10.11.25 15:59 김동환 (heaneye) / 권우성 (kws21) 조국, 드림팀 놀이, 오연호, 진보집권플랜 ▲ 출판기념 조국 교수 강연회가 22일 저녁 서울 상암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권우성 조국"진보가 집권하기 위해서는 정파를 뛰어넘어 자리에 맞는 인물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 씹기'는 그만 하고 '드림팀 놀이'를 해 봅시다. '슈스케' 방식으로 시민들이 직접 대통령, 총리, 장관 후보들을 뽑아보는 겁니다."[고화질 동영상] 저자와의 대화 1부 [고화질 동영상] 저자와의 대화 2부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진보·개..

盧정부의 실패, MB정권의 실수

[기자수첩]盧정부의 실패, MB정권의 실수盧정부, 안보 문제를 통일부에 모두 맡기고 친중정책 실시해 안보 무력화 MB정부, 안보 문제를 외교통상부 중심으로 하는 실수 반복최종편집 2010.11.28 15:54:47 전경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지난 23일 북한 정권은 연평도에 무차별 기습포격을 퍼부었다. 해병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나라 안팎이 ‘뒤집어졌다.’ 이 와중에 MB정부는 과거 노무현 정권이 했던 실수와 비슷한 실수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 군은 즉각 연평부대의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하는 한편 서해5도에는 국지전 도발대응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전군대비태세를 내렸다. 청와대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현 위치를 유지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지금도 천안함 피격이 北 소행이 아니라고?

안보(安保)는 포퓰리즘 대상 아니다영토와 국민을 지키는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어 인기 영합적 정책과 포퓰리즘에 호소하는 지도자들은 퇴출되어야이춘근 정치학박사 (2010.11.26 08:54:14)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3대 세습이라는 인류 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치적인 쇼를 벌이고 있는 동시에, 세습의 성공을 위해 천안 함 사건과 같은 전쟁 행위조차 서슴지 않고 일으키는 북한이 존재 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북한은 공식적으로는 자신들이 천안함과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마도 북한 군부 내의 핵심 서클 내부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김정은이 직접 지휘해서 일으킨 야심 찬 사건이라고 인식하고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 군함을 순식간에 격침 시킨 김정..

김정일의 버릇을 고칠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 나라 어리석은 지휘부에 고함DJ-노무현, 평화를 멀어지게 했고 MB는 전쟁을 두려워했다 멸망을 피하려면 당장 개성공단에서 철수하고 핵무장을 선언하라전원책 변호사 (2010.11.25 09:26:14)고통스럽지만, 이 나라의 어리석은 지휘부에 고하겠다. 먼저 한 가지 전제가 있다. 평화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는, ´불안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국가 중에서 가장 길었던 로마의 평화도 2백년에 불과했다. 평화는 언제든 깨진다는 걸 자각한 현제(賢帝)들의 대비와, 위기를 책임진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팍스 로마나(Pax Romana)를 있게 했다. 대부분 국가들의 평화는 길어보았자 몇십년에 끝났다. 평화가 불안한 시간이라는 것을 잊고 전쟁을 대비하지 않으면, 그리고 전쟁을 두려워해..

친북좌파

이번에 한상렬이가 판문점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먼저 궁금했던 것은 이 양반은 어떤 명분의 투구를 자신의 머리에 올려놓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충 이런거더군요 "조국의 통일" "민족의 양심" 나는 소위 친북좌파를 싫어합니다. 북한에 대하여 무한한 애정을 갖는 사람들 말입니다. 나는 북한을 "추악한 사회" 로봅니다. 그러므로 그추악한 사회에 대하여 애정을 갖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이는 것이죠. 왜? 이 사람들은 이 추악한 정권에 대하여 애착을 갖는 것일까? 추악함을 사랑하거나 사랑하려고 노력하는데에서 얻어지는 이득이나 에너지가 무얼까.... 추악함을 사랑하기 위하여 그들은 그들의 내면에 어떠한 사고구조를 형성하여 견지해나가고 있는 것인가.....이게 궁금합니다. 친북좌파세력의 주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