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상렬이가 판문점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먼저 궁금했던 것은
이 양반은 어떤 명분의 투구를 자신의 머리에 올려놓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충 이런거더군요 "조국의 통일" "민족의 양심"
이 양반은 어떤 명분의 투구를 자신의 머리에 올려놓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충 이런거더군요 "조국의 통일" "민족의 양심"

<추악함에 대한 애착>
나는 소위 친북좌파를 싫어합니다. 북한에 대하여 무한한 애정을 갖는 사람들 말입니다.
나는 북한을 "추악한 사회" 로봅니다. 그러므로 그추악한 사회에 대하여
애정을 갖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이는 것이죠.
왜? 이 사람들은 이 추악한 정권에 대하여 애착을 갖는 것일까?
추악함을 사랑하거나 사랑하려고 노력하는데에서 얻어지는 이득이나 에너지가 무얼까....
추악함을 사랑하기 위하여 그들은 그들의 내면에 어떠한 사고구조를 형성하여
견지해나가고 있는 것인가.....이게 궁금합니다.
<명분의 독점>
친북좌파세력의 주장을 눈여겨보면 그들의 구호가 이 사회에서 공인받은 성스러운(?)
명분을 독점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 통일된 조국" "우리민족끼리" "우리는 하나" "외세축출" "진정한 독립" "한겨레" "평화" "정의" "진실" 등등.........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착착 감기는 감성적 용어가 무엇인지 잘 알고있습니다. 어법은 이렇죠.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숨결이 스며있는 땅에 외세의 장군(맥아더)이 버티고 서서....민족적 자존심을.........운운"
얼마나 좋은 명분들이 모여 감성을 자극하는 언어로 꾸며지고 있습니까.....감탄하는 바 입니다.
이런 멋있는 명분들을 빼았긴 소위 보수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들 좋은 언어들을 놓쳐버리고소득증대니무역흑자니 국력강화니
하는 말로서 상대하려니힘이드는 겁니다.

피그말리온에 의하여 창조되는 갈라테이아
<피그말리온의 후예>
그런데 말입니다.
물론 이러한 명분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에게 동조하도록 하는데 주 목적이 있을 겝니다만......
내가 이 열렬한 "명분 제조자" 들을바라보면서 느끼게되는 것은 이 명분이 또 다른 숨은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것입니다.....이들은 그들이 사랑해야 할 이념의갈라테이아 를 만들고
생명력을 유지시키기위하여 끊임없이 의미와 애정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아니라면 그들이 보여주는 그 집요함과 맹목성을 이해할 길이 내게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부추키기에 앞서 스스로의 마음에 불을 지르지 않으면 허구의 신념은
쉽사리 사라져버릴 것이므로 온갖 명분의 주문을 외어 스스로의 마음을 태우는 것입니다.
믿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무한리필적 애정의 제공, 믿고싶지 않은 대상에 대한 철저한 방호벽.....
이게 친북좌파가 살아가는 법입니다.
<미움의 힘>
내가 주목하는 것은 이들이 특정한 대상에 보여주는 강력하고 집요한 미움입니다.
미움은 애정의또 다른 형태로서 생존의 의미와 존재의 에너지를 제공해줍니다....
북한은 쌀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 겝니다. 그러나 미움의대상을 포기하면
그들은 붕괴하고 말 것이지요.
친북좌파는 "작은 북한" 입니다.
그들이 살아가는 법은 증오의 에너지를 불러내어 누군가의 피를 빨고...
그 빨리는 자를 악(惡)으로 몰아 스스로를 정의의 편에 세움으로서
부끄러운 흡혈귀의 삶을 가리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픈 것은 이거죠.
그들이 그토록 아름다운 명분에 집착하고 믿음을 흔들 수 있는 그 어떤 이견에도
귀를 막는 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그들이 만들어놓은 우상을 지키려는 것!
마치 자기의 젖을 다시 빨아먹어 생존하려는 소처럼 고립된 이념과 열정이
악순환되는 과정에서 퀭해진 눈길이 찾는 것은 스스로를 불지를 수 있는
증오의 대상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과 남의 마음을 불질러
먹고사는 화전민으로서 마지막 한뙤기의 땅에 남은 불(火)과 함께 사그러져 갈 것입니다......
제 말이 너무 과격했습니다....미워하는 자를 미워하는 것은 경계할 일이지요.
<피그말리온의 후예>
그런데 말입니다.
물론 이러한 명분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자신들에게 동조하도록 하는데 주 목적이 있을 겝니다만......
내가 이 열렬한 "명분 제조자" 들을바라보면서 느끼게되는 것은 이 명분이 또 다른 숨은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것입니다.....이들은 그들이 사랑해야 할 이념의갈라테이아 를 만들고
생명력을 유지시키기위하여 끊임없이 의미와 애정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아니라면 그들이 보여주는 그 집요함과 맹목성을 이해할 길이 내게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부추키기에 앞서 스스로의 마음에 불을 지르지 않으면 허구의 신념은
쉽사리 사라져버릴 것이므로 온갖 명분의 주문을 외어 스스로의 마음을 태우는 것입니다.
믿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무한리필적 애정의 제공, 믿고싶지 않은 대상에 대한 철저한 방호벽.....
이게 친북좌파가 살아가는 법입니다.
<미움의 힘>
내가 주목하는 것은 이들이 특정한 대상에 보여주는 강력하고 집요한 미움입니다.
미움은 애정의또 다른 형태로서 생존의 의미와 존재의 에너지를 제공해줍니다....
북한은 쌀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 겝니다. 그러나 미움의대상을 포기하면
그들은 붕괴하고 말 것이지요.
친북좌파는 "작은 북한" 입니다.
그들이 살아가는 법은 증오의 에너지를 불러내어 누군가의 피를 빨고...
그 빨리는 자를 악(惡)으로 몰아 스스로를 정의의 편에 세움으로서
부끄러운 흡혈귀의 삶을 가리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픈 것은 이거죠.
그들이 그토록 아름다운 명분에 집착하고 믿음을 흔들 수 있는 그 어떤 이견에도
귀를 막는 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그들이 만들어놓은 우상을 지키려는 것!
마치 자기의 젖을 다시 빨아먹어 생존하려는 소처럼 고립된 이념과 열정이
악순환되는 과정에서 퀭해진 눈길이 찾는 것은 스스로를 불지를 수 있는
증오의 대상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과 남의 마음을 불질러
먹고사는 화전민으로서 마지막 한뙤기의 땅에 남은 불(火)과 함께 사그러져 갈 것입니다......
제 말이 너무 과격했습니다....미워하는 자를 미워하는 것은 경계할 일이지요.

부드러운 이야기로 돌아가죠.
아주 어린 시절에 최초의 아름다움으로 내게 다가온 것중에 파꽃이 있습니다.
이 파꽃위에 한 마리 나비가 날아와앉으면우주가 완성되는겁니다....
음....그런데 이 파꽃의 줄기를 만져보면 아주 탱탱합니다.
음....그런데 이 파꽃의 줄기를 만져보면 아주 탱탱합니다.
이 안에는 물이 차있을까? 아니면 바람이 채워져있을까? 그것이 매우 궁금하더군요.
그러나 나는 그 줄기를 잘라보지 않았고그것이 지금도 자랑스럽습니다.....
줄기를 자르면 꽃이 죽는다는 것을 안거죠.
우리가, 이 사회가 지닌 모든 굳건한 가치에는 형성되는 과정에서 겪은
쓰디 쓴 고통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익모초(草)의 쓴맛이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뱀파이어.....속이 뒤틀린 자들이
기존의 모든 가치를 꺾어 즙액을 빨아먹고자 합니다.
그들이 토해놓는 그 아름다운 명분들은 자신의 부끄러운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기만행위에 다름아닌 것입니다.
찡그린 자, 울부짖는 자, 만사에 불평하는 자....우리가 고통의 잔을 채워가며
이룩한 굳건한 가치를갉아먹는 흰개미들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김바사 님의 조인스 블로그 -
줄기를 자르면 꽃이 죽는다는 것을 안거죠.
우리가, 이 사회가 지닌 모든 굳건한 가치에는 형성되는 과정에서 겪은
쓰디 쓴 고통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익모초(草)의 쓴맛이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뱀파이어.....속이 뒤틀린 자들이
기존의 모든 가치를 꺾어 즙액을 빨아먹고자 합니다.
그들이 토해놓는 그 아름다운 명분들은 자신의 부끄러운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기만행위에 다름아닌 것입니다.
찡그린 자, 울부짖는 자, 만사에 불평하는 자....우리가 고통의 잔을 채워가며
이룩한 굳건한 가치를갉아먹는 흰개미들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김바사 님의 조인스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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