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듣기] ★ 앙리꼬마샤스ENRICO MACIAS
- POUR TOUTES CES RAISONS JE T'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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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eur D'enfant 2. Generosite 3. Cela Nous Aurait Suffi 4. Libre 5. Le Fusil Rouille 6. Je N'ai Pas Vu Mes Enfants Grandir 7. Les Amis C'est Fait Pour Ca 8. Je Les Ai Vu S'aimer 9. Constantina 10. Pardonne Et N'oublie Pas 11. Luther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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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 France De Mon Enfance 2. Le Trouble Fete 3. Pour Toutes Ces Raisons Je T'aime 4. Le Mendiant De L'amour 5. C'est Vrai 6. Ouvre-Moi La Porte 7. Faites Toujours La Fete 8. Quand On Aime A Ce Point La 9. Juif Espagnole 10. Que Les Femmes Sont Belles 11. J'ai Chante |
1938년 12월 11일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 콘스탄틴에서 출생한 Enrico Macias (앙리꼬 마샤스)는 본명이 Gaston Ghrenassia (갸스똥 그레나스시아)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의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
콘스탄틴의 셰크 레몽 래리스 오케스트라의 바이얼린 연주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음악을 접할 수 있었고, 특히 기타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도 아버지를 따라 15세때 정식단원이 되었으나, 내전을 피해 마르세이유로 이주했고, 61년 파리로 와서 62년 첫 앨범 <Adieu Mon Pays (아듀 몽 뻬이)>를 발표, Gilbert Becaud의 라이브에서 첫무대에 섰다.
76년 <Melisa>는 골드를 기록했고, 이후 주옥같은 노래들을 불러 호응을 얻었다.
80년대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샹송 리스트에 꼭 포함되는 La France De Mon Enfance (내 어린시절의 프랑스)는 어린시절 고향에의 아련한 추억의 감동을 전해준다. 그 천진난만하고도 걱정없이 뛰어놀던 그 시절의 꿈나라는 정말 행복하다.
84년 발표작 <Generosite, 진정한 용기>는 이듬해 국내에서도 라이센스로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유례없는 히트를 기록한 Le Fusil Rouillé (녹슨 총)은 당시의 드라마에도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라디오 방송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모니카연주와 여성보컬의 듀오로 노래하는 이곡에서 그는 ‘녹슨총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답니다. 북소리가 들리는 이 세상에서 누가 사랑보다 전쟁을 더 좋아할까요...’라고 사랑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심었다.
Enrico Macias (앙리꼬 마샤스)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은 87년작 <La France De Mon Enfance>가 아닐까 생각된다. 실로 80년대는 그의 전성기였다.
80년 UN 사무총장 쿠르트 발트하임은 평화의 가수라는 칭호를 수여하였고, 97년에는 UN 평화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아스니에(Asnieres) 어린이 합창단과 노래한 Coeur D'Enfant (동심), 빠른 템포의 전자음향이 가미된 Générosité (진정한 용기)에 이어 그의 휼륭한 기타연주가 일품인 Libre (자유)와 서정적인 발라드 Je N'Ai Pas Vu Mes Enfants Grandir (아이들이 이렇게 자란 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도 사랑받았던 트랙들이다.
Constantina (콘스탄티나)는 당시 유행하던 유로 신서댄스풍의 작품, 서글프면서 감미로운 발라드 Pardonne Et N'Oublie Pas (용서하고 잊지 마세요)와 Luther King (루터 킹 목사)까지 그의 진한 호소력이 묻어나는 노래들은 80년대의 추억이 있는 음악팬들에게 지금까지도 묘한 향수를 전달해 준다.
Ouvre-Moi La Porte에는 J.C.Macias라는 어린이와 함께 불렀는데 밝고 경쾌하며 아름다운 곡이다.
오늘 소개하는 Pour Toutes Ces Raisons Je T'aime (사랑하는 모든 이유를 위해)는 마치 스페인 기타연주자 타레가의 한 작품을 듣는 듯한 트레몰로 연주기법에 뜨겁고도 잔잔한 로망이 피어오른다. ‘당신의 눈 속에서 애정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추억들을 용서합니다‘라고 말하는 눈물로도 당신은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죠. 난 당신의 약속입니다. 내가 나이들기를 원하는 것은 당신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이유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이 외에도 그는 Solenzara (추억의 소렌자라), L'amour, C'est Pour Rein(사랑의 별난 것) 등의 작품들로 인기를 뒤이었다. 2006년에는 근작 <La Vie Populaire>를 발표, 나이 70을 앞둔 시점에서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저명한 샹송가수 Enrico Macias !
비록 당시의 검은 곱슬머리는 백발로 변해버렸지만, 추억속에서 들려주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노래들은 지나간 시간들과 함께 아름답게 기억되고 있다. (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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