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The Highwaymen 밴드 부활 곰곰이 생각해 보면 텔레비전과 거리가 멀어진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인듯합니다. 선뜻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 이유는 마눌과의 채널 선택 타이틀 매치에 패하여 TV의 변방으로 밀려나면서 시작된 일이었겠다 싶습니다. 여자들이란 드라마나 연예계 소식이나 전하는 - 전혀 배울 것 없는 프로에 빠지는지 모르겠다는 푸념을 섞어가며 비아냥거려도 TV에서 뭘 배우고 싶지는 않다며 전혀 요지부동이더이다. 그저 요즘은 늦은 밤 마눌님의 모든 TV 시청이 끝나고 쥐어주는 리모컨으로 누라이님 주무시는데 방해 안 되게 볼륨을 최저로 해서 EPL이나 분데스리가 축구나 볼 수 있으면, 그나마 하해와 같은 은혜에 감읍하며 감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