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을 올린 날짜를 보니 벌써 4년이 훌쩍 넘었군요.
그동안 난 뭘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자괴감이라는 것은 게으름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윗글은 그 해 5월 친구들 모임에서 C군을 만나 잠시 얘기하다 시간이
늦어, 나머지 대화는 게시판에 올리기로 약속하고 헤어진 후, 그 기약대로 게시판에
올린 것입니다.
뱀 발 (蛇 足) :
『 제가 글을 올리면 C군이 읽고 자기의 주장을 올리기로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가타부타 말이 없군요...ㅎㅎ... 』
원래는 두 개의 박스로 올린 글인데, 윗박스는 뭐 그리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 삭제하고,
밑의 박스 내용 중 간간이 보이는 잡스러운 문장들을 삭제하여, 되도록 짧게
줄이려고 노력한 것이지요.
사실
미가엘 = 예수라는 C군의 말을 듣고 윗글을 올릴 때만 하더라도 단순히
C군의 개인적인 의견이라 생각하고, 입증할 수 없는 것을 주장하면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하되, 꼭 그리 생각하고 믿어야 할 소신이라면 이단이라는
주변의 조롱을 감수하고라도 그 소신을 지키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개인의 구원을 향한 믿음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온갖 잡동사니
같은 사람들을 거명하며 그들이 그들의 저서에서 주장하는 것도 믿음을 향한 지침서일 뿐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요지로 썼던 글이었지요.
그런데 지난겨울, 보지 않는 오래된 책들을 정리하던 중, 작고하신 제 부친이 생존해 계실 때,
안식일교 목회자들에게 선물 받은 책들이 여러 권 있기에 버리기 전, 책갈피에 혹 유가증권이라도 있을까 하여
(.... ? 쩝 ? ....) 뒤지던 중 " 살아 남는 이들 "이라는 책자에서 바로 C군이 주장하던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참으로 유감스럽더군요. C군이 나에게 " 내가 너보다 성경을 더 많이 알고 있어. " 라고
자랑질(?) 하며 했던 말이 결국 Ellen G. White가 자기의 책에 써넣은 글을 보고 앵무새처럼
되뇌었던 것이었으니 말이지요.
글을 쓰고 있는 현재, 혹 내가 잘못 보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내가 보았던 책은 버렸고, 그래서 확인 차
검색을 통하여 알게 된 재림마을이라는 곳에 들러 온-라인에 올려 있는 그 책을 보았더니 틀림이 없었지요.
천사와 더불어 모세를 매장하신 미가엘 즉 그리스도는 그가 잠깐 동안
무덤에 있은 후에 하늘에서 내려오사 그를 부활시켜 하늘로 데려가셨다.
그리스도와 천사들이 무덤에 가까이 왔을 때에 사단과 그의 천사들이
모세의 시체가 옮겨지지 않도록 지키려고 나타났다. (p 173)
물론 구글링을 하면, 하늘에 별처럼 수없이 떠 있는 "예수는 미가엘" 이라는 꼴같잖은 글들도 접할 수 있었지요.
저 대목에서는 " 미가엘이 예수 "인 것 외에 " 모세의 부활 "도 참으로 어이없는 말이지만
그에 대한 글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이제 성경을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마 3:16 ~ 17 ) <참조 막1:10 ~ 11 >
마태복음은, 예수가 하느님 아들이라고 하느님의 목소리로 전하고 있습니다.
자! 다음, 히브리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히1:5)
히브리서는, 천사는 절대로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고 단정지어 말합니다.
다음은 유다서입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유1:9)
유다서는 미가엘이 천사장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천사장이라고 하더라도 천사는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미가엘은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화잇의 글대로라면 -아무리 모세가 하느님 앞에 죄를 지었기로서니- 언필칭 ,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가 마귀와 한 판 붙어, 훼방하는 판결 하나 제대로 쓰지도 못했다는 것인데, 그런 허섭한 주제에 어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모든 인류의 죄를 그깟 목숨 하나로 씻어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도 예수가 미가엘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유다서는 당시에 극성을 부리던 이단들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주의와 각성이 필요하여
예수의 동생인 유다가 썼던 것이지요.
Ellen G. White는 안식일 교인들이 " 대언의 영 "이니 " 선지자 "니
하며 추종을 넘어 믿음의 대상으로 여길 것입니다. 또한, 그녀의 글들은 성경과 같거나 그 이상의 권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들은 이런 제 말에 펄쩍 뛰며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부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과 상치하는,
" 예수는 미가엘 " "모세의 부활" 따위의 어이없는 교설 (巧說)을 믿고 따르는,
안식일 교인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은, 화잇의 절대 권력화라는 제 말을 부인하기 어렵고, 또한 어떠한 말로도 정당화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저 여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먼저, 저런 논쟁적인 글은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라 佛家의 우화적 가르침을
- 교인들이 알든, 모르든 - 실제적인 것으로 믿고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붓다 즉 싯다르타의 과거 생 (前生)에 대한 이야기 가운데 특히 잘 알려진 것으로는 결혼식 때
꽃 일곱 송이를 부처께 바치는 유래가 된 선혜 보살 시절의 이야기가 있고, 짤막한 게송( 偈頌 ) 하나를 얻기 위하여
나찰에게 한 끼 식사로 자기 몸을 주려 했던 설산동자 시절의 前生 이야기, 그리고 가리 왕에게 몸을 난도질 당하는
곤욕을 치르면서도 조금도 분한 마음을 내지 않았다는 인욕 보살 시절의 전생담 등이 있는데, 그 이야기처럼 -
모세 시절이면 예수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이니, 전생에 미가엘로 살았고, 금생 (今生)에는 예수로 태어나 現生을
살며,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죽고, 그 후 천국으로 가, 하느님 보좌 옆에서 후생 (後生)을 살게 되는 이른바
예수가 佛敎의 三生을 산다는 말이 되는 것이죠.
『 안식일 교인들은 이제 인간의 윤회를 믿어야 할 것입니다. 』
제정신 가진 기독도라면 저런 말에 동의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안식일 교인들은 저에게, 확대하여 해석하며 억지를 부린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엄연한 현실을 직시하는 현명한 사람이라면 제 탓을 하겠습니까?
아니면, 저 여자를 탓하겠습니까?
둘째,
천사신앙은 유대인들 고유의 신앙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유수기에 조로아스터교(배화교)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신앙체계에 천사 개념이 들어 온 것입니다. 그 천사 개념이 워낙 광범위로 퍼져 있었기에 기독교
초기부터 거의 저항 없이 기독교 교리에 스며들게 되어 결국 니케아 공의회에서 교리로 채택된 것에 불과한 것이지요.
기독교 정경에 나오는 천사는 미가엘과 가브리엘 그리고 별 또는 샛별이나 계명성으로 표현되는 타락한 천사 루치펠(루시퍼) 정도인데,
원래 미가엘은 아브라함의 고향인 칼데아의 신이었고, 가브리엘은 수메르의 신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천사이며, 이사야 서
14장 12절의 “샛별”은 원래 가나안의 신이며 샤헬이라고 불렀습니다.
샤헬은 자신보다 더 위에 있는 태양신을 질투하여 그 지위를 빼앗으려 하다 실패하여 번갯불처럼 하늘에서 땅으로 내던져졌는데,
그 모습을 가나안 사람들이 시로 만들어 전승시켰던 것을 이사야가 차용하여, 바빌로니아의 왕을 샛별로 비유하며 그의 몰락을
예언 및 조롱했던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원래는 사탄이나 타락천사 전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나중에 악마에 적용되어 사탄의 이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 외로, 성경에는 에덴동산에서 생명의 나무를 수호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는 그룹(cherubbim,케루빔)들에 대한 표현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케루빔은 중동지방의 보편적인 미술 작품에 나타나는 인물 또는 형상들인데, 앗시리아나 바빌로니아 궁전 유적에서 볼 수 있는,
궁을 수호하는 반인반수의 날개달린 괴물이 바로 케루빔의 원형, 칼리브입니다.
케루빔의 역할이 언약궤와 생명나무를 수호하는 것이라는 성경의 기록은 이런 중동의 보편적 신화와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읽을 때 천사가 등장하면 위에 약술한 것처럼 그러려니 하며 읽어야지 천사를 그대로 믿어버리면 ... 조로아스터 교인이
되어 버립니다..ㅎ..
이처럼 가나안, 이집트 그리고 페르시아 등을 포함한 주변 민족의 종교를 수용하며 유입된
부수적인 천사 개념을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 되는 예수에게
가져다 붙이고 있으니 이는 정말 말 못할 심각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 교회는 크리스마스가 이방 종교의 축제일이라 하여 철저히 배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방 종교에서 유입된
천사는 용인하면서, 그 천사장이 예수라고 하는지 ...아이러니할 뿐입니다.
결국은 자기 지식 범주 내의 이방 종교 색채는 걸러내고 자기가 무식, 무지한 것은 걸러 내지 못 하는 한계를 갖는 한 여자가 선지자요,
예언자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을 갖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뱀 발입니다만, 안식일 교단에서 발행하는 모든 인쇄물에도 천사는 멋진 날개를 단 서양인 모습으로 그려질 텐데,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말입니다.
모름지기 선지자라 하면 그의 말이나 글에 단 하나의 거짓이나 오류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 하나의 거짓이나 오류는 전체가 다 틀릴 수도 있다는 가정을 가능하게 하며 일일이 다 검증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더욱이 그녀의 글들이 " 예언의 신 "이라 하여 예언의 반열에 올랐다면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만약 그녀의 말대로 " 예수가 미가엘 "이라면 히브리 서와 유다 서를 썼다고 알려진 바울로와 (예수 동생) 유다는, 부모도 몰라본다는
낮술에 취해서, 어영부영 헛소리를 지껄였고, 그 헛소리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성경에 기록되었다면, 그 영감을 내린 하느님도 똑같이 정신
나간 神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안식일교 교주 Ellen G. White는 선지자도 아니며 예언자도 아닙니다.
틀릴 가능성 있는 예언을 하라면 저도 그 정도 선지자급은 될 수 있으니까요.
( 참고로 뉴스위크지 1981년 1월 19일 종교란에 그녀의 저서 80% 정도가 알프레드 이더솨임이 쓴 글을 표절 했다고
대서특필된 사실에 대하여, 안식일교 김대성 목사는 표절이 아니라 문학적 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리 말하든 저리 말하든, 하느님 엿 먹이기는 매일반입니다. 이더솨임의 글을 보라고 하면 될 것을
계시를 통해 보였줬다니....ㅉㅉㅉ )
Ellen G. White는 토성이나 노예문제, 링컨 패배와 1856년 총회 예언 등등 빗나간 예언을 아주 많이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저런 내용은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인식하는 대로 "안식교는 이단"이라는 사고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보면 쾌재를 부를 아주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장로교의 시조 장 깔벵을 선지자나 예언자로 추앙하는 장로교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그의 신학이론은 신성불가침 영역이 아닙니다.
교리 성립 후 500여 년의 시간 속에 장로교 내부에서도 수많은 비판이 있었고, 그에 따라 때때로 교리의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도
교리에 대한 토론과 비판 및 수정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안식일 교회에서도 화잇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과 그녀의 심각한 오류를 수정하고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뱀 발 :
『 나와 미가엘=예수라는 주제로 토론했던, 어느 안식일 교인이 미가엘이 예수라는
성경적 근거를 끝내 대지 못 하고는, 결국에 하는 말이 (네가 뭐라 떠들어도) 우리에게는 건강을 비롯한 좋은 기별들이 많다고 슬쩍 말을 돌리더군요.
그래서, 안됐다는 생각에 미친 척하고 말꼬리 바꾸는데 동참하는 의도로, "건강 기별이라면 채식?" 하고 물으니 그것도 좋은 기별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더는 토론의 의미가 없어서 "성경 어디에 채식만 하라고 하느님이 말하더냐, 만약 채식이 너희만의 좋은 기별이라면, 사찰에 계시는 스님들에게 가서
그 좋은 기별을 실컷 자랑하며 전해주거라, 아마 빙그레 웃고 말 것이다."라고 말하고는 토론을 닫았던 것이 서너 달 전이었습니다.』
일상사에서, "신앙함"에 대한 제 개인적 생각은, 깨달음을 통한 진리추구가 그 목적이라 보며,
그것을 위한 인간의 노력을 종교행위라고 보는 것입니다.
진리추구에는 개인의 구원이 당연히 포함되며, 개인의 구원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노정에 있어서는
종파와 교파를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 종파나 교파 내에서, 자기들만이 순수한 구원이나 하늘의 섭리를 갖고 있다는 교리로, 허구적인 주장을 하며
혹세무민한다면, 그대로 보아 넘길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안식일 교회의 주장은 안식일교 교인 외에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여러명의 안식일 교인들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부 교인들의 동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들의 교리가 그렇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안식일을 끝까지 지켜 이마에 인침을 받은 알곡들과, 사탄의 계교에 빠져 일요일을 지키는 바벨론의 쭉정이들로 구별되고,
결국에는 그 쭉정이들은 심판의 불로 티끌도 남지 않게 깔끔하게 불타 없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그런 주장은 매우 호전적이며 "우리"를 제외한 상대를
업신여기고, 증오케 하는 굉장히 위험한 교리인 것입니다.
물론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기독교 교리가 그와 별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에 와서, 이분법적인 서양의 기독교적 사유가, 너와 나를 편가르며, 그 편가름이 도를 넘어 상대를 없애야할 존재로 인식하게 하는 등,
기독교적 사고의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이 속출하고,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바울로가 예수의 가르침을 왜곡하며 창시한, 기독교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며, 순수한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식일교는 그 편가름이 심화되어, 이른바 "일요일 교인"들은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믿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타 교파 교인들은 멸망한다" 그것이 믿음의 대상입니까?
이런 헛된 믿음을 갖게 한 것은, 한 보잘것없는 여인네의 헛된 망상을 예언이라고 화려하게 포장하여, 누구도 범할 수 없는 신성한
영역으로 남겨 놓은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녀를 예언자라고 믿고 따르는 것이, 과연 안식일교가 말하는 믿음입니까?
제 친구 중 특별히 존중하고 존경하는 친구가 몇 명 있습니다.
그 특별한 친구들은 모두 다 안식일 교인입니다만, 저는 그들이 안식교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비판하거나, 비난할 일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신앙은 종파와 교파를 초월할 뿐만 아니라, 한 인간이 왈가왈부할 수 없는, 신성한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신앙의 영역은 토론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안식일교파를 떠나서, 예수의 대속적 죽음을 통한 내세의 구원과 하느님을 앙망하는 그들 각 개인의 신앙을 존중하고,
그 친구들의 신앙하는 자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 "신앙함"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반쯤 정신 나가 제정신 아닌 여자로 치부하는, 화잇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예수는 미가엘, 모세의 부활, 2300주야 및 조사심판, 안식일 구원론 등, 내세의 구원과 전혀 상관없고, 믿음의 대상은 물론이고
지침서마저도 되지 않는 교언(巧言)을 믿고, 그리 주장한다면, 그 허구성을 조목조목, 혹독하게 비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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